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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말부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양파값이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않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햇양파 출하를 앞두고
양파값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햇양파를 본격적으로 출시한 한 대형매장,
덜 맵고 즙이 풍부한 햇양파를 찾던
주부들은 천정부지로 뛴 가격에 선뜻
장바구니에 담지 못합니다.
◀INT▶ 최금자 (주부)
"재래시장 가도 요만한 거 3개 3천 원 하더라구요.너무 비싼 거 같아요".
상품 1킬로그램 도매값이 지난 달 초
사상 최고가인 2천7백 원을 기록했습니다.
(C/G)
햇양파 출하가 시작되면서 약간 떨어졌지만
여전히 평년치를 3배 이상 웃돌고 있습니다.
(양파 도매가/서울 가락동 시장)
4월12일 2596원
4월20일 2278원
5월 3일 2030원
--- 평년 5월 평균가 665원
◀INT▶이귀석(무안군 양파마늘담당)
"전년도 저장양파가 일찍 소진됐고 겨울철 추위로 조생종 양파의 출하시가가 좀 늦어졌습니다."
양파값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S/U)올해 전국적으로 양파재배면적이
4% 가량 줄면서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기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달 중순이후 수확이 늦어진
조생종과 중생종 출하가 겹치고
수입양파의 시장방출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인 홍수출하에 따른
양파 가격 부침이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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