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수년 동안 수억대의 보험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주부인 52살 박 모씨를 구속하고
박씨의 남편과 딸을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76건의 보험에 가입한 뒤
지난 2006년부터 6년 동안
광주시내 병원을 돌아다니며
입원치료가 필요없는
경미한 위궤양이나 허리통증을 과장해
입퇴원을 하는 수법으로
백여 차례에 걸쳐
5억 3천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입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1년에 10개월 정도를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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