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오월 영령들을 추모하고 그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들은 차분하게 치러졌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이면 33주년을 맞은 5.18
올해 역시 5월의 깊은 상처는
살아남의 자의 가슴을 갈기갈기 찢어놓습니다
◀INT▶
5월 영령들의 묘지 앞에 바쳐진
한송이 국화꽃..
먼저 간 이를 기리기 위해..
또 아픔을 간직한 광주의 역사를 위해..
참배의 깊이에 진정성이 묻어납니다.
◀INT▶
'임을 위한 행진곡'을 두번이나 제창한
5월 영령 추모제..
30년 넘게 부른 5월의 노래를
건들지 말라는 경고가 빗발칩니다.
◀INT▶
축제 같은 추모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라디오를 들으며 전남대에서 옛 전남도청까지
5.18 사적지를 답사하는 시민들은
5월의 의미를 기렸습니다.
◀SYN▶
◀INT▶
노동자와 대학생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광주역과 전남대에서
각각 추모 행사를 가진 이들은
5월 정신계승과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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