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가
한화를 큰 점수차로 꺾고
통산 2천승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어제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선발 소사의 호투와
김주형, 이범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10대 2로 크게 이겼습니다.
특히 최희섭 대신
1루수 겸 9번 타자로 출전한 김주형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만년 기대주의 설움을 씻어냈습니다.
위닝시리즈를 챙긴 기아는
프로야구 출범 32년만에 삼성에 이어
두번째로 통산 2천 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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