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응급환자 발생률이 높지만
응급의료체계는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조사한
'응급의료기관 법정기준 충족률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응급기관 35곳 가운데
9곳만이 기준을 통과해
법정기준 충족률이 전국 최하위였습니다.
게다가
전남지역 시군 가운데 응급의료기관이
단 한 곳에 불과한 시군이 10곳이고
함평에는 이조차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인구 천명당 응급환자는 전남이 296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40% 이상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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