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른바 땜질 논란이 컸던 한빛원전 3호기의 보수 방법에 대해 외국 검증기관이 안전하다고 보고했습니다.
영광 지역 주민들이 이 보고서를 받아들일지 여부는 이틀 뒤에 결정됩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한빛원전 3호기 보수의 검증을 맡은
독일의 검증기관은
최종적으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SYN▶
TUV NORD GROUP/ 독일 국제공인검증기관
"덧씌움 보강용접 방식이 보수 방식으로서 적합했고..."
보수작업에 입회하고
해외사례를 검토한 결과,
균열부위를 확인하는 방식과
보수 방식이 둘 다 적합했다며
재가동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쉽게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었고,
◀INT▶
한빛원전 민관합동대책위/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100%확신하는가 특히 안전성은 100만분의 1이라도 문제가 없다고 확신하는가"
보고서 내용에 대한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INT▶
한빛원전 민관합동대책위/
"국제관행은 그래서 어떻게 되는거냐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변이 있었으면 해서요"
◀INT▶
TUV NORD GROUP/ 독일 국제공인검증기관
"저희가 모든 연관된 서류들을 검토해봤을 때
품질 보증이나 사업자 관리 안전성을 침해할만한 부족함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이 최종보고서를 채택할지는
이틀 뒤 다시 열릴
민관합동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됩니다.
한빛원전은 보고서가 채택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3호기를 가동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을 설득하는 문제가 남아있어
구체적인 시기는 기약할 수 없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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