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포트) 롯데백화점 할인정책에 기존 고객 불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6-05 05:56:10 수정 2013-06-05 05:56:10 조회수 707

(앵커)
NC 백화점 개장으로 광주지역 백화점 업계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롯데백화점이 기아차 직원들에게 파격적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는데 기존 고객들이 우리도 해달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백화점이
계열 회사인 기아자동차 직원들에게
10%씩 할인해주던 혜택을
롯데백화점이 발빠르게 넘겨받았습니다.

기아차 노조와 협약을 맺어
모든 직원들에게
대부분의 상품을 10% 깎아주기로 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2천여 장의 카드를 추가로 발급하는 등
기아차 직원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고객 유치 전략 중에 하나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10년 가까이 백화점을 다닌 우수 고객들의
불만과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 할인률은 5%에 불과한데
특정기업 직원이라는 이유만으로 10% 할인률을
적용한다면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것입니다.

(전화 인터뷰)-'서운하다 할려면 같이 해주라'

여기에다
현대백화점이 발급한 기아차 직원 카드는
'반상회 카드'라 불릴 정도로
무차별적으로 사용됐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롯데 역시 비슷한 상황을 재연할 경우
백화점에서 물건 살 때
제 값주는 건 어리석다는 반응과 함께
유통 질서에도 혼란이 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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