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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보험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살인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멀쩡한 사람들을 억울한 범죄자로 만들기도 합니다.
조직폭력배와 운동선수, 가정주부까지 낀 보험사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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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통행인 줄 모르는 차량이
역방향으로 진입합니다.
갑자기 다른 차량이 반대 방향에서 빠르게 접근하더니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보험사기 일당이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는 장면입니다
[SU]" 이들은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차량에게 100% 과실이 있다는 점을 노려 고의로
사고를 냈습니다"
◀SYN▶보험사기 피해자
"너무 큰 사고도 아니었기 때문에 알았다 보험처리를 하자 그렇게 했는데..뭐 일행들이나 아무도 놀라는 기색도 안 보이더라고요..이제 보험사쪽에서 이상하다고 생각 해가지고 조사를 했는데 (보험사기였어요)"
조직폭력배 선후배끼리 짜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가 하면, 불법 유턴이나 신호위반 차량을 노려 접촉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가로챈 이들은 운동선수와 자영업자와 주부까지
모두 108명.
최근 5년 동안 40여 차례에 걸쳐 수억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냈습니다.
◀SYN▶보험사기 피의자
"보험료를 받으려고 저희같은 사람들을 꼬시죠. 내 보험료 좀 타 먹겠다...너가 이렇게 좀 해주라..(그러면) 용돈을 주겠다...이런식으로 하니까 한거죠."
경찰은 여러 보험에 중복가입한뒤 병원에 장기간 입원해 8억여원을 타낸 정모씨 일가족 등
다섯명도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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