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가수로 활동하다가 불교에 귀의해
이웃 돕기에 앞장서온 범능 스님이
뇌출혈로 쓰러져 입적했습니다.
범능 스님은 1980년대
민중 노래패 '친구'를 이끌며
광주 출정가와 섬진강 등의 민중가요를
작사.작곡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고
불교에 귀의한 뒤에는 명상음악을 통한
포교 활동과 소아암 환자 돕기에 헌신했습니다.
범능 스님의 다비식은
고인이 세운 화순 불지사에서
내일 오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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