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여년을 끌어온
민주주의 전당 건립 예정지가
서울로 기울다 광주가 반발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일단 시간은 벌었지만
광주 유치를 이뤄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는
지난달 30일 회의를 열고
한국 민주주의 전당을
서울에 세우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10여년을 끌어온 문제가
광주가 아닌 서울로 결론나는것이어서
민주성지로 자부해온
광주의 허탈감은 클수 밖에 없습니다.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측은 그러나
광주의 반발을 예상해서인지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SYN▶
강운태 광주시장은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를 항의 방문해
서울로 결정날 경우
광주의 반발이 거셀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강시장은 또
광주가 광주교도소를 민주주의 전당
예정부지로 결정한 만큼,
서울은 남산 안기부터에
6.10 항쟁 기념관을 지어
분리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했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이
민주주의 전당과 관련해
광주와 경쟁해야 한다면
당연히 광주에 양보하겠다고 언급한 내용도
활용했습니다.
◀SYN▶
광주시는
오는 20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여는등
민주주의 전당의 광주 유치를 위한
여론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시간을 번 만큼
결국 남은 싸움은 연말 국회 예결위등에서
누가 극적인 반전을 노릴수 있느냐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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