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 운동 현장을 지켜봤던
옛 전남 도청 앞 회화나무의 후계 목이
나타났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62살 선수영씨가
고사 판정을 받은 옛 도청앞 회화 나무의
후계목 즉 아들나무를 기르고 있다며
기증 의사를 밝혔습니다.
4년 전 옛 도청 별관 보존 문제로 시끄러울 때
콜밴 차량을 운영하던 선씨는 도청 주변에서
대기하다가 우연히 회화나무 앞에 10㎝ 가량
자라난 어린싹을 발견하고는
집으로 가져가 직접 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