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등 중부권이
장마권에 접어든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은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될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오늘 낮까지는
어제처럼 무덥겠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장흥의 낮 최고기온이
32.7도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도 구례 32도를 최고로
광주 29도, 광양 3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부터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내일 새벽부터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이번 장마는 이례적으로
남부 지방이 아닌 중부비장에서 시작되는데
지난 81년이후 32년만입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빨리 발달하면서 확장돼
전선이 중부 지방으로 수직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강훈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올 장마는 내일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우리지역은 모레 새벽부터 장마전선에 의한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장마기간 동안에는 집중호우도 예상되니 피해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장마전선은
어느때보다 많은 수증기가 유입될것으로 보여
예기치 않은
집중호우도 잦을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피해둥 재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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