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은행들의 '하우스푸어' 구제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50세 이상 하우스푸어들은
일시불로 돈을 받아 기존 대출금을 갚고도
그집에서 평생거주 할 수 있고 잔액이 있으면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ＶＣＲ▶
S/S

은행에서 돈을 빌려 아파트를 산
회사원 김영환씨는 3년간 이자만 갚을때는
그런대로 살림을 꾸려나갔습니다.

하지만 현재 매달 대출금 이자에다
원금까지 상환하려다보니 월급갖고 생활하기가
버거워 졌습니다.
◀ＩＮＴ▶(김영환)
"시간이 가면서 대출과 이자를 동시에 상환할
경우에 급여생활자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주택담보대출금 상환에
쪼들리고 있는 하우스푸어를 위해 이달부터 '주택연금 사전가입제도'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부부 모두 50세 이상이고 6억원 이하의 1주택자가 연금지급한도내에서
일시불로 돈을 받아 대출금을 갚는데 쓸수 있습니다.(CG)

대출금 상환후 그집에서 평생거주할 수 있고 부채를 갚고도 잔액이 있으면 부부 중 나이가 적은 쪽이 60세 되는 해부터 연금을 받습니다.
◀ＩＮＴ▶(조학현지사장)
"주택담보대출금을 상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세 이상 하우스푸어를 위한 제도입니다."

주택연금사전가입제도는 일단 내년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됩니다.

(스탠드업)60세가 넘어야 하는 기존의 주택연금 가입자수는 광주전남에서 370여명에 이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