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탑이 집중돼 있는 마을에
한전이 추가 공사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수시 율촌면 산수리 봉두마을 주민들은
21개의 송전탑이 마을을 감싸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이 또 다시 송전탑 공사를 벌이고 있다며
당장 공사를 중단하고 마을 한 가운데를 지나는
송전탑을 옮겨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주민들은 또,
송전선로에서 나오는 자기장으로 인해
암으로 숨진 사람만 20명이 넘었다며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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