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포트) 버스 행패 의사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6-26 06:57:12 수정 2013-06-26 06:57:12 조회수 4

◀ANC▶
취객 4명이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를 가로막고
행패를 부렸는데요.

어떤 사람들일까요.
알고 보니 모두 의사들이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VCR▶
(CCTV)

도로가에 서 있던 남자가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향해 삿대질을 하고 발길질을 합니다.

곧 화가 난 시내버스 기사와의
실랑이로 이어집니다.

만취한 상태로 택시에서 내린 37살 박 모씨 등 일행 4명이 위험하게 도로에 서 있었고

버스기사 윤모씨가 경적을 울리자 다짜고짜
욕을 하고 행패를 부린 것입니다.

◀INT▶윤영빈
"도로가에가 그대로 서 있어서 불안해서 잠깐 차를 멈췄는데 그 상태였을 때 발로 차버리더라고요 차를."

출동한 경찰에는 되려 버스에 치였다며
보험처리까지 요구한 이들은
알고 보니 모두 의사들이었습니다.

술 취한 의사들의 행패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0여 명은 20여 분이나 멈춰 선 버스안에서 오도가도 못했습니다.

◀SYN▶경찰관계자
(기자)"의사가 정확히 맞나요?"
(경찰)"파출소 올라온 보고서에 보니까 그렇게 돼 있다니까요..입건은 당연히 해야죠. 형사입건은."

경찰은 만취 행패를 부린 혐의로 의사 4명을
입건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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