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안고 살아가던 전직 소방관이
명예퇴직 2주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그제 오전 9시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9층에서
전직 소방관인 55살 안 모씨가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안 씨는 30여년 전 화재 진압을 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병을 얻어
고통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말기암 판정을 받고 투병을 위해
명예퇴직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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