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90년대 광주에서
전자제품 거래 1번지였던 금남전자의 거리가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백화점과 힘을 모아
전자특화 거리 만들기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전자제품 '쇼핑 1번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금남전자의 거리-ㅂ니다.
원도심이 공동화된데다
전자제품의 인터넷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끝없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한 때 250여곳이던 점포 수는
15년 사이에 절반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상인들은 살아남기 위해
정부 지원을 받아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조명과 음향 등의
전문제품을 특화시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여러가지 자구책을 준비해 추진중'
이같은 자구책만으로는 역부족이다보니
상인회가 나서
근처 백화점과 협력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우선 주차난을 덜기 위해
전자의 거리 고객들이
백화점 주차장을 무료로 쓸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백화점의 서비스와 판매 기법을
상인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하도록 하고,
합동이벤트를 열어 고객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백화점 왔다가 전자 거리도 가도록'
침체의 늪에 빠진 전자상가가
백화점과의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활로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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