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포트) 강도 용의자 혼자 사는 여성 노렸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6-30 12:17:12 수정 2013-06-30 12:17:12 조회수 4

◀ANC▶
귀가하던 여성을 납치한
20대 강도 용의자들이 범행 이틀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원룸에 혼자 사는 20대 여성을
미리 범행 대상으로 정하고, 치밀하게 계획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20대 여성이 탄 승용차가
새벽 시간, 집 앞에 도착합니다.

남성 두 명이 나타나더니,
맞은 편 차량 뒤에 몸을 숨깁니다.

승용차 시동이 꺼지는 순간,
갑자가 달려듭니다.

이들은 21살 황모씨가 주차를 마치자마자
강제로 차 안으로 밀어넣은 뒤
그대로 납치했습니다.

◀INT▶ 김선대 형사과장
"차량에 진입하자마자 구타하고 땅에 눌러서
제압..자신들 알아보지 못하도록"

이들은 2시간 동안
인적이 드문 현금 지급기를 찾아다니며
황씨의 통장에 있던 3백여만원을 11차례에
나눠 인출했습니다.

(S.U) 이 남성들은 이 곳 주차장에
여성과 차량을 버린 뒤 그대로 달아났습니다.

외부 도움을 구하지 못하도록
여성의 하의를 벗겨, 도망갈 시간을 벌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27살 강 모 씨등 2명은
일주일 전부터 혼자 사는 황씨를
범행 대상으로 정한 뒤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피의자
"친구가 하자는대로 한건데요.
돈이 좀 많이 필요하다고 해서..."

경찰은 강 씨등 2명에 대해
특수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목포MBC
  • # 김진선
  • # 김진선 기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