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서
나주.화순지역의 국회의원 선거는
치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광주 고등법원은 오늘(4) 열릴 예정이던
배기운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기하고,
오는 9일,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배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은
일러야 이달 말에나 가능하고,
대법원 선고까지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형량과 상관없이 나주.화순 재보선은
오는 10월에서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한편 배기운 의원이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나주 선거구는 민주당과 안철수 후보측의
격전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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