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선대학교 구성원들이
반년이 넘도록 파행을 겪고 있는
이사회의 정상화를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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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이사들의 임기가 만료된지 반년이 넘었지만
기존 이사들이 권한을 행사는 파행 운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교수 평의회 등 대학 구성원들은
오는 15일 4번째 열리는 이사회를 앞두고
법인 이사회에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개방 이사 3명을 포함한
제2기 정이사회 구성을 완료하지 않으면
이사 승인 취소 소송 등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창륙 교수 평의회 의장:
"교육부의 임원 승인 취소를 위한 조사 요청, 임원 승인 취소 소송 등 모든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다.")
대학 구성원들은 특히
비정상적이고 반민주적인 이사회 운영으로
학생들의 취업 방해와 입학 기피 현상 등
대학 존립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정관 변경을 시도하고 후임 이사 선출을 방해한 비리이사와 비리 이사를 비호해온 이사에 대해 즉각 사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지난 3월까지
이사 임기가 모두 완료됐지만 후임 이사를
선임하지 못해 단식 투쟁 등
구성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조선대 법인 이사회는 오는 15일 차기 이사회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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