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포트) 초등생이 음란물 제작·유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7-09 09:52:01 수정 2013-07-09 09:52:01 조회수 4

◀ANC▶
(앞서 서울에서도 전했습니다만)
어린이 성범죄를 부추길 수 있는
아동음란물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유포되고 있는데요.

알고보니 푼돈 준다는 꾀임에 넘어간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음란물이었습니다.

김인정 기자
◀VCR▶

청소년사이에서 유행하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

초등학생이 나온 음란 동영상이 있다며
돈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만 원을 입금하자 영상 수십개가 전송됩니다.

전부 여자 어린이나 10대들이
얼굴과 몸을 드러내놓고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은 음란 동영상입니다.

◀INT▶김 모씨/ 아동 음란물 유포자 (음성변조) "비공개식으로 하다보니 (스마트폰 어플에서) 문자 오고 가는 건 경찰들이 자세히 안 보겠지 했거든요."

자신의 몸을 찍은 영상을 보내면, 상품권을
주겠다는 꾀임에 넘어가, 어린이가 직접
촬영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회원 4천여 명이 가입해 이 음란영상을 팔고
사는 인터넷 카페 운영자도, 잡고 보니 경기도의 12살난 초등학생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초등학생을 포함해 10대 8명과 동영상을 유포한 성인7명을 입건했습니다.

◀INT▶국승인 사이버수사대장/ 광주지방경찰청 "제작 자체를 청소년들이 아동음란물이라는 인식 없이 생산하고 있었고"

(SU)"경찰은 청소년의 경우에도 영리 목적으로 음란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할 경우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김인정
  • # 김인정 기자
  • # 초등생 음란물
  • # 아동음란물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