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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이렇게 더운데 물가 소식이 우리를 더 덥게 만들고 있습니다.
곡식 물가와 공공요금, 교육비가 크게 올라 광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섰습니다.
황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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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지난해 발생한 태풍 볼라벤의 피해 탓에
잡곡등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콩 70킬로그램 상품 가격은
현재 82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서 39%나 올랐습니다.(투명CG1)
진도 등 도내 흑미 농가가 태풍의
영향으로 제대로 수확을 못해 흑미값이 40% 가까이 뛰었습니다.(투명CG2)
◀INT▶(이승진)
"향후 산지의 영향에 따라 잡곡의 가격이 더
오를수 있다"
쌀 20킬로그램 기준으로 도매 가격이
5만3천원선입니다.
밥 한공기를 쌀과 콩 팥 흑미 등을 섞어
만들면 천백원이 듭니다.(투명CG3)
지난해보다 15% 상승해 천원대를 넘어
섰습니다.
(스탠드업) 특히,올해에도
많은 비와 늦여름에 태풍이 몰려올 것으로
보여 잡곡 가격의 추가 인상이 예상됩니다.
지난달 광주지역의 주택과 수도,전기,연료
부문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1% 상승했습니다.
보일러수리비와 도시가스 요금도
각각 24.2%와 8.9% 인상됐습니다.(투명CG4)
중학생 학원비가 14.2%,전산학원비는
20.4% 오르는 등 교육비 부담도 가중됐습니다.
(투명CG5)
◀INT▶(장미숙)
"두개 살거 하나 사고 묶음으로 사고 아낀다."
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잡곡과
공공요금 교육비 등의 상승폭이 커 이래저래
여름나기가 더 힘들어 졌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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