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대 오준상 교수 "영산강 수질*생태계 악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7-15 12:19:57 수정 2013-07-15 12:19:57 조회수 3

4대강사업 이후
영산강 수질과 생태계에 나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준성 전남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보낸 자료에 따르면
승촌보와 죽산보 건설 이후 보 상류에 관찰되는 어류가 하류에서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조류는 40%가 줄어드는 등
생태계가 오히려 악화됐습니다.

오 교수는 "물을 가둬 두니 수천만 톤의 퇴적물이 쌓이고 있다"며
"수질 개선을 위해 가동보를 연중 개방해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보를 철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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