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로 프로야구 전반기 게임이 마무리됐습니다.
시즌 초반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기아타이거즈 성적은 5위로 초라합니다.
이계상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 타이거즈의
올 시즌 출발은 어느때보다 막강했습니다.
개막 이후 한달 넘게 선두권을 지켰습니다.
새로 둥지를 옮긴 김주찬이 치고달리고,
나지완과 최희섭 등 거포들은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장중계)-'최희섭 홈런..기아가 승기'
신종길과 김주형은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하며
만년 기대주의 설움을 털어냈습니다.
하지만
불펜과 마무리 투수는 늘 살얼음판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기아는
올해 전반기 16차례 역전패를 당했고,
9회에 3차례나 다잡은 경기를 놓쳤습니다.
(인터뷰)김선빈-'편안한 9회 한번 해보고싶다'
극약 처방으로
시즌중에 김상현을 SK로 보내고
송은범과 신승현을 수혈받았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앤서니를 빼고
집단 마무리 체제로 전환한 상황에서
경기가 집중돼 있는 8월은
올 시즌 성패를 판가름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터뷰)-선동열'투수진 운용이 중요하다'
(스탠드업)
"1위 삼성과 6위 롯데의 게임차는
불과 6경기-ㅂ니다.
기아가 시즌 초반의 모습만 보여준다면
얼마든지 선두 진입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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