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1심 재판부의 실수로 참여재판 선택권을
받지 못했던 민주당 배기운 의원이 참여재판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배 의원은 오늘(18일) 열린 항소심 공판에서
"1심 재판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참여재판을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배의원이 참여재판을 희망하면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돌려보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달 22일 배의원에 대해 선고할 예정입니다.
배의원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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