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포트) 도시 전체가 같은 책 감상 실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7-23 03:13:27 수정 2013-07-23 03:13:27 조회수 7

(앵커)
드라마나 영화는 하나의 작품을 동시에 수천명, 많게는 수백만명이 함께 보고 감상을 할 수가 있죠.

책도 이렇게 한 번 해보자는 실험이 광주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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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광주 시민 모두가 같은 책을 읽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정약용 선생이 유배지에서
아들과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엮은 책,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입니다.

광주 시민 6천 4백여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함께 읽을 첫번째 책으로 선정됐습니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프로젝트는
1998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시에서 시작된
독서문화 운동입니다.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여나간다는 취지로
전남대학교가 발벗고 나섰습니다.

지병문 전남대 총장

500 개가 넘는 독서 클럽을 중심으로
독서 릴레이가 이어지고
다양한 독서 토론회와 함께 연말에는
우수 독서클럽을 시상할 계획입니다.

전삼수씨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광주가 읽고 톡하다가,

광주의 새로운 풍속과 생활 문화를 만들어낼
것인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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