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정원 대선개입 사태와 관련해
종교인들이 강도 높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인정 기잡니다.
◀VCR▶
광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원불교와 불교, 천주교와 개신교 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종교도, 기도하는 방식도 서로 다르지만
같은 주장을 쓴 팻말을 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사태에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촉구하는 겁니다.
◀SYN▶
종교인들은 하물며
이미 대통령이 된 뒤라도 잘못을 저지르면
물러나는게 마땅한데,
정권이 불법에 힘입어 생겨난 것이라면
이를 합법적 정권이라 할 수 있는 것이냐며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INT▶
김희용/ 광주지역 4대종단 시국선언 참가 종교인
"가까스로 이루어진 민주주의를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투표행위마저 무효로 만들어버리는 세계적 웃음 거리를 저희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들은 국정원 해체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국정원이 18대 대선을
조직적으로 조작하고 음해했다며
스스로 법을 어기고
국가기관임을 부정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국정원 시국선언이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4대 종단 종교인들이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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