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가히 찜통 속이란 말이 과하지 않을 정도로 정말 더운 날씨입니다.
낮최고기온도 올들어 가장 높아서 35도를 넘긴 곳이 여럿 됐습니다.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는 현장에 송정근 기자 나가 있습니다. 송기자 정말 덥죠?.
(기자)
((네, 정말 더운 날씨입니다.
밤이 돼서 기온이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바람 한 점 없는 날씨에 제 셔츠도
땀으로 흠뻑 젖었습니다.
이 곳 운천저수지 분수광장은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오늘 광주와 전남 지역은 올 여름 들어 가장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4.5도로 최고기록을 깼고, 전남도 구례가 35.6,
화순 35.4, 해남 35.3도 등 35도를 넘는
찜통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밤이 됐지만 여전히 덥습니다.
광주의 지금 기온은 몇 도로 낮보다 불과 몇도 차이입니다.
오늘밤도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벌써 18번째 열대야입니다.
광주·전남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현재까지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50명을 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노인과 어린이, 환자들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운천저수지 분수광장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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