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 끝에 시어머니를 독살하려 한
며느리에게 집행유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시어머니가 먹는 요구르트에 농약을 탄
혐의로 기소된 34살 장 모 여인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집행을 3년 유예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장씨가 잘못을 뉘우치고 정신지체장애인인 점,
피해자에게 별다른 피해가 없었던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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