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는 여느해보다 유난히 더 더운 것 같습니다.
마른 장마도 원인이지만,
해가 가면 갈수록 여름이 더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난희 기상캐스터입니다.
◀VCR▶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
지난 30년간의 평균기온을 보면
광주는 8월 1일이 가장 더웠습니다.
그런데 가을의 문턱인 입추인 어제
올들어 최고치인 36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35.7도까지 올랐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도 기상 관측이래
가장 높은 기온인 37.7도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7월말과 8월초가
더위 절정기였다면,
최근 들어서는 8월 상순으로
절정기가 늦춰지고 있고
8월말까지 폭염이 이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더위도 쉽사리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북태평양 고기압이 예년에 비해 동서로
크게 확장하면서 지금 한국 일본 중국남부
까지 뜨겁다. 이런 무더위 중순까지 이어져)
낮동안 뜨거워진 열기도 식지 않다보니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오늘까지 관측된 광주.전남지역
열대야 일수는 16.6일.
이미 작년 한해동안 발생한 열대야 일수
수준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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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당장 이번 주말까지도 35도 안팎의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야외에서는
충분한 물을 드시고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김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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