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가 매력적인 이유는
여러가지 악기가 모여서 만들어 내는
하모니 때문일 겁니다.
이 악기들을
여러 나라에서 모인 학생들이 연주해
더 멋진 하모니를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광주 새날학교 학생들의 얘깁니다.
박수인 기자
◀VCR▶
- 현장음 -
교실 밖으로 울려펴지는
현악기 소리가
5교시의 나른함을 흔들어 깨웁니다.
영국과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에서 온
몸집이 큰 청소년들은 첼로 교실에 모였습니다.
- 현장음 -
제 1바이올린과
제 2바이올린은 각각 8명,
클라리넷 교실엔 5명의 학생들이
악기 연습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다들 부모님을 따라 이주해 온
다른 나라 출신의 청소년들입니다.
- 현장음 -
새날학교 학생들이
악기를 손에 든 건 지난해부텁니다.
일부 후원자들과 연주 선생님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INT▶ 사종상 (18살)
올해는 광주문화재단의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포함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연주 실력이 조금씩 늘어가면서
학생들의 즐거움과 자신감도 커졌습니다.
◀INT▶ 캉카이 (16살)
오는 10월엔 다문화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성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가질 예정입니다.
◀INT▶ 김미라 교사
서로 다른 나라에서 모여
무지개 빛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들,
올 가을엔 가장 멋진 하모니를
선보이고 싶은 기대로 부풀어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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