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날이 가면 갈수록 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기온이
올 들어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습니다.
절정에 이른 폭염, 피서 행렬도
절정이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지리산 계곡 곳곳이 피서객들로 가득찼습니다.
늦게 온 사람들은 빈 자리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포즈) 물텀벙...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뛰어노는 아이들...
물 속에서 있으라면 하루종일이라도 있을 태세입니다.
◀INT▶강건우
"학교 안가고 여기 와서 놀아서 좋아요"
낮기온이 연일 37도를 넘기고 있는 구례지역은 오늘도 37.6도를 기록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찜통 더위에 어른들도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포즈) 물장구...
◀INT▶최강희 / 피서객
"가족과 친구들과 놀러왔는데 너무 행복하다"
(스탠드업)
연이은 폭염에 지친 피서객들은
이렇게 차가운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하면
무더위를 잊었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은 오늘이
가장 더운 날이었습니다.
광양은 낮기온이 무려 38.6도를 기록했고,
광주도 36.1도로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23개 시군 가운데
폭염 경보가 내려진 곳은 80%가 넘는
19개 시군.
당분간 비소식이 없어 폭염경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전 시군에 폭염경보가 내려질
유례없는 일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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