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에 낀 녹조 제거를 위해
환경부가 관계기관에 요구한 방류계획이
실제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녹조제거를 위해
죽산보 수문을 열어달라는
영산강환경청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8월
방류를 통해 녹조를 씻어내는 이른바
플러싱을 3차례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도 지난해 8월 녹조 제거 요구에
따라 나주 백룡저수지에서 3만톤의 물을
영산강으로 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환경부는
지난해 영산강환경청과 용역 인부들을 동원해
영산강에 낀 녹조를 인위적으로 제거했다는
사실을 인정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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