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독일 현지에 소개한 80여년 전 신문 기사가
발굴됐습니다.
전남대 김재기 교수는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신문인
포시쉐 자이퉁에 실렸던 광주학생독립운동
기사를 발굴했다고 밝혔습니다.
"천황폐하 만세 대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다 투옥된 수천명의 조선학생에게"로 시작하는 1930년 2월 23일자 기사는
광주 학생들의 저항 운동과 배경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리차드 카츠 기자는 독립운동의 배경으로
군사력을 동원한 일본의 억압적이고 가혹한
통치를 들었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조선 전체와 해외로까지 확산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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