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흘뒤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4주기가 됩니다.
광주를 찾은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현 정국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하고
다시 한번 김대중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강연을 위해 광주에 온 박지원 의원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일평생 헌신했던
민주주의와 서민 경제, 남북 관계가
지금 위기의 길로 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일례로 국정원의 대선 개입과
중산 서민층에게 세금을 더 걷는 세제 개편안,
개성공단 문제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표방하고 있는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이 실망스럽다며
개성공단 정상화와 함께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등을 위해
햇볕 정책과 같은
적극적인 대북 교류 협력을 주문했습니다.
◀INT▶박지원 의원/민주당
"북한을 풀어줘야 합니다. 그래서 개성공단 속에서 창조 경제를 찾고.."
또 역대 군사독재 정권에서도
남북관계를 개선해 왔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만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유일한 대통령이라며 비난했습니다.
◀INT▶박지원 의원/민주당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서민경제를, 남북관계를 파탄냈다"
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
불의에 대해 이도 저도 안되면
담벼락에 대고 욕이라도 하는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했다며
현 정국의 위기에 대해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 것을 촉구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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