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품질의 농산물을
적은 비용으로 생산하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생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산균과 광합성균, 고초균 등 이른바
유용 미생물을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포도 농사 6년째인 신봉춘씨는
올해 유용 미생물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의 권고에 따라
지난 5월부터 7 차례를 뿌렸는데
효과는 기대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지난 해보다 약을 뿌린 횟수는 줄였는데도
뿌리와 줄기의 생육이 왕성해졌습니다.
포도의 씨알도 굵어졌습니다.
◀INT▶
"기대 이상입니다. 내년에는 더 일찍 뿌리면
더 효과를 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유용 미생물은
자연계에 있는 수 많은 미생물 가운데
농업이나 일상생활에서 유익하게 사용할수 있는
유산균이나 광합성균, 고초균 등을 총칭합니다.
정확한 사용법을 지켜주면
땅심을 높여주고 작물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등
효과가 높은 것으로 검증됐습니다.
아직은 보급 초기지만,
자치단체들이 대량 설비를 갖추고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빠르게 확산될 전망입니다.
◀INT▶
" 자연스럽게 농민들에게 알려지고 점차 입소문이 나면 사용이 늘어날 것입니다"
생산비 급등과 불안정한 농산물 값으로
힘겨워하는 농민들에게 유용 미생물이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조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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