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에 이어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섬 지역을 중심으로 식수난과 농작물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올해 7,8월 강수량은
320밀리미터 안팎으로 평년 강수량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상수도 시설이 없는
신안 일부 섬지역에서 식수가 바닥나
비상 급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또 대파와 참깨,고추 등 밭작물도
수확에 차질을 빚거나 생육 부진을 보이고
있고 벼논에는 병해충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달 하순까지는
비 다운 비가 없을 것으로 예보해
가뭄에 따른 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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