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북한 청년들이
스포츠 행사 참석을 위해 광주에 옵니다.
이를 발판삼아
2015 하계 U대회에서도
남북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 4회 청년 리더십 프로그램 장면입니다.
배구나 농구 등 스포츠를 통해
분쟁 지역이나 개발도상국 청년들을
차세대 리더로 키우겠다며
유엔 스포츠개발 평화사무국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7번째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13일간
광주에서 열립니다.
호남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네팔과 태국 등
아시아 19개국 34명이 참석하는데,
이 중에는
북한 청년 3명과 인솔자 1명이 포함됐습니다.
최근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등
남북의 화해무드가 반영된 듯 합니다.
◀INT▶강운태 광주시장
북한 참가는
렘케 유엔 사무총장 스포츠 특별보좌관이
지난달에 북한을 방문해
참가를 요청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이제 관심은 2015 하계 U대회의
남북단일팀 구성 여부입니다.
렘케 보좌관과 광주시가
U대회 남북 단일팀을 추진하고 있어
북한이 스포츠를 통해
남북 관계 개선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변수가 많은 남북 관계인 만큼
장밋빛 전망은 시기상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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