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영대회 공문서 위조 사건의
김윤석 사무총장과 광주시청 6급 공무원이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두 사람의 증거인멸 가능성 등
검찰이 요구한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법원이 받아들인 겁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수영대회 공문서 위조 사건과 관련해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광주시청 6급 공무원
한 모씨도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김 총장과 한씨가
서로 진술을 맞추는 등
검찰 수사에 어려운 측면이 있는 점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총장이
총리실이 적발하기 한달 전부터
총리와 장관의 서명이 위조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최소한 묵인 또는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검찰은 최대 20일인 구속기간 동안
혐의 입증에 주력하는 한편,
강운태 시장과 관련성 여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강 시장 소환조사나 기소 여부에 대해
검찰은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늦으면 9월 초에
기소하면서 수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조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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