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변호사까지 가담한 보험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허위 장애진단서를 발급해
보험금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의사 47살 김 모 씨 등 10명을 입건하고
사기를 주도한 변호사 사무장 48살 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보험 상품에
집중적으로 가입한 뒤
의사가 작성한 허위진단서에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내세워
보험금 2억 1천여만원 타낸 혐의입니다.
서 씨는 환자를 소개받아 김씨의 병원으로
연결해줬고, 의사 김 씨는 허위진단서 발급으로
4천만원을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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