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상 처음으로 전남에서
사망자 숫자가 태어난 아기 숫자를 넘어서는 '데드 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역 지자체 가운데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전남 지역의 출생.사망 통계를 비교한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누적 사망자가 8400명으로
출생아 숫자 8100명을 300명이나 추월했습니다.
연말에는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500 명 가량 추월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광역 단체 수준에서 인구의 자연 감소 현상이 출현한 건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인구 조사가
시작된 이래 전남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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