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도한
채권자의 청탁을 받고
채무자의 주소를 불법 유출한 경찰관에 대해
오늘 재판이 있었는데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은
광주 모 경찰서 전직 경찰관 47살 김 모씨에 대해 징역 1년과 벌금 천 5백만원을 선고하고
집행을 2년 유예했습니다.
재판부는
고도의 청렴성을 가져야 할 경찰공무원인
김씨가 뇌물을 수수하고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조회해 채권자에게 제공한 점 등을 고려해
이같이 선고한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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