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리포트) 5.18민주광장 ‘화강암’ 시공으로 가닥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9-05 09:36:07 수정 2013-09-05 09:36:07 조회수 3

(앵커)
옛 전남도청앞에 조성되는
5.18민주광장이 화강암으로
시공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그동안 검토됐던 잔디광장은
관리상 어렵고, 활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의견 수렴과정에서 빠졌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5.18 민중항쟁의 중심지인
옛 도청앞 도로가
5.18 민주광장으로 재탄생됩니다.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어우러질
5.18 민주광장은
잔디 대신 화강암으로 시공됩니다.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드넓은 잔디를 깔자는 제안이 잇따랐지만
문화전당이 '빛의 숲'으로 조성되는 만큼
이 공간은 집회나 행사가
보다 쉬운 광장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차량 속도를 낮추는 돌로 도로 포장'

80년 이후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던
분수대 둘레는
폭 1미터 남짓한 실개천이 조성됩니다.

또 회화나무가 있던 곳에는
소규모 녹색공원이 만들어져
회색빛 삭막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인터뷰)-'조금 더 크게 만들었으면 어떤가'

하지만 5.18 민주광장이 조성된 이후에도
차량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현재 설치돼있는 도로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금남지하상인들의 반발 때문에
횡단보도 설치도 무산돼
보행자들의 불편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게다가 금남로 518 미터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겠다던 계획도
상인 반발에 부딪쳐
도로 정비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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