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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비엔날레 개막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주에 왔습니다.
최근에 수영대회 사건과 문화전당 법인화 문제로 광주시와 관계가 아주 껄끄러워서 시장과 장관이 만날 지가 관심이었는데 어땠을까요?
윤근수 기자입니다.
◀END▶
동남아 10개 나라의 문화장관과 차관을 초청한
환영 오찬장.
강운태 광주시장이 주재하는 자리에
한국의 문화장관은 오지 않았습니다.
반면 유진룡 장관이 동남아 장관을 초청한
만찬장에는 강 시장이 가지 않았습니다.
강 시장은 디자인 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했고,
같은 시간 유장관은
비엔날레 건너편에 있는
광주 문예회관에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1박2일 동안 광주에 머무는 유장관은
엇갈린 만남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INT▶유 장관
(나중에 할게요 나중에)
강 시장도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INT▶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가 곧 있잖아요. 그 무렵에 만나겠지.)
광주시는 일정과 의전 관례상 두 사람이
만날 기회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양측 모두
못 만나기 보다는 안 만난 측면이 있습니다.
최근 세계 수영대회 파문과 관련해
'나쁜 세력'이 있었다고
공개 발언할 정도로
강 시장은 정부에 대한 서운함이 있습니다.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문화부도
수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시장을 만나기는 껄끄러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갈등을 풀 기회는 다음으로 미뤄졌고,
그 다음 기회가 오면
갈등을 풀 수 있을지는
곧 발표될 수사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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