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젊은농군의 꿈 -32] 젖소 키우는 총각 농부 김하늬 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9-07 11:28:37 수정 2013-09-07 11:28:37 조회수 5

<앵커>
젊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젖소를 키우고 있는
20대 젊은 낙농인을 만나봅니다.

동물을 좋아해 낙농을 선택했고,
자연스레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송아지들에게 우유를 먹이는 김하늬씨의 표정에 엷은 미소가 묻어납니다.

격리된 어미 소들을 대신해,
매일같이 해야하는 일,

귀찮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인터뷰)

농수산대학에서 낙농을 전공하고 아버지와 함께 젖소를 키운지 5년째

낙농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새벽과 오후,
두 차례씩 젖을 짜는 일입니다.

1년 365일 하루도 뺄 수 없고, 시간을 놓쳐서도 안되는 고단한 일상의 연속.

하지만 피할 수 없기에 생각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곡물 사료와 조사료 값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것은 낙농가도 마찬가지,

그나마 2년 전부터 체험 농장을 함께 운영하며 어려움을 헤쳐가고 있습니다.

120여 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하루에 1.5 톤 남짓의 우유를 납품하는데,
생산량을 2톤 정도로 늘렸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최근 납품가 인상으로 겨우 한숨 돌렸다며,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당분간 소득 안정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조현성
  • # 조현성 기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