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젊은 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들어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젖소를 키우고 있는
20대 젊은 낙농인을 만나봅니다.
동물을 좋아해 낙농을 선택했고,
자연스레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송아지들에게 우유를 먹이는 김하늬씨의 표정에 엷은 미소가 묻어납니다.
격리된 어미 소들을 대신해,
매일같이 해야하는 일,
귀찮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인터뷰)
농수산대학에서 낙농을 전공하고 아버지와 함께 젖소를 키운지 5년째
낙농가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새벽과 오후,
두 차례씩 젖을 짜는 일입니다.
1년 365일 하루도 뺄 수 없고, 시간을 놓쳐서도 안되는 고단한 일상의 연속.
하지만 피할 수 없기에 생각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곡물 사료와 조사료 값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것은 낙농가도 마찬가지,
그나마 2년 전부터 체험 농장을 함께 운영하며 어려움을 헤쳐가고 있습니다.
120여 마리의 젖소를 키우며
하루에 1.5 톤 남짓의 우유를 납품하는데,
생산량을 2톤 정도로 늘렸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인터뷰)
최근 납품가 인상으로 겨우 한숨 돌렸다며,
시설 현대화 등을 위해 당분간 소득 안정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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