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의 대선개입 사태를 비판하는
행사가 잇따랐습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오늘(12일)
남동성당에서 '국정원 사태의 올바른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미사'를
진행하고 남동성당에서 북동성당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국정원 개혁과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광주대교구가 시국미사를 진행하고 거리로
나선 건 1987년 6.29 선언 이후 26년만의
일입니다.
시민단체 '시민주권행동'도
국정원이 선거개입으로
나라를 떡 주무르듯 했다며
오늘 국정원 광주지부 앞에서
떡메치기 퍼포먼스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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