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인 세계 한상대회가
다음달 광주에서 열립니다.
호남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성공 개최를 위한 필수 요건은 무엇일까요?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11차 세계한상대회입니다.
세계 47개국에서 모인
3천 2백여명의 국내외 한인 경제인들이
상호 교류를 한 큰 행사입니다.
12차 대회가 다음달에 광주에서 열립니다.
세번 도전 끝에
호남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광주시는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하지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해외 동포 경제인을
얼마나 유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CG)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세계한상대회는
국내 경제인들의 경우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지만
해외 경제인들은
천명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해외 경제인들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찾는 반면
국내에서는 영세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석해서
해외 참가자들이 늘지 않고 있는 겁니다.
◀INT▶
광주시도 올해
해외 경제인 참가자를 천명으로 잡고 있어서
이 경우 광주 한상대회 역시
국내 경제인들의 친목도모 행사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떼긴 힘들어 보입니다
따라서 수출 활성화나 투자유치라는
기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선
한상대회를 지금처럼 국내외 경제인들을
무작위로 모집하는 게 아닌
맞춤형 비즈니스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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