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사업에 참여한 대형 건설사들이
입찰 담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지난 2009년
호남고속철 사업의 입찰 당시
두산건설과 SK건설 등 건설사 8곳이
공사 나눠먹기 담합을 통해
1조 5천억 원의 공사를 수주했다며
담합 관련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또 8개 공구의 평균 낙찰률이 78.5%로
전국 공공공사의 평균 낙찰률보다
7% 정도 높아
결과적으로 천3백억 원의 혈세가
낭비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