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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가장 바쁘고 힘든 일을 하는 이들을 꼽으라면 아마도 선물 배송일을 하는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워낙 물량이 많아 끼니조차 거르며 일해야 하는 이들의 전쟁같은 하루를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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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3년 째인 우편 집배원 박수봉씨.
요즘 오토바이를 끌고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배달을 하느라 끼니를 거르기 일쑤입니다.
---"안녕하세요. 수고하세요."--
받는 사람이 없어 제때 물품을
전달하지 못할 때면 피곤함은 2배가 됩니다.
◀INT▶박수봉 *우편집배원*
"..찾아갔는데 없으면 또 가야되고,특히 냉동
식품은 정말 힘들어요.."
지역별로 택배 물품을 보내는 우편집중국의
분류 작업이 힘들 만큼
물량이 늘면서 우체국 주차장들은 임시 창고가 됐습니다.
이 우체국에만 하루 1만 개의 물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평소보다는 3-4배,
지난해 추석보다도 20%이상 늘어난 물량입니다.
150명의 직원들이 비상 근무에 나서고,일반
화물차까지 빌렸지만 배달 일은 끝이 없습니다.
사정은 일반 택배업체도 마찬가지로
긴 연휴 탓에 오히려 물량이 더욱 늘었습니다.
◀INT▶최창원 *목포우체국*
"..연휴가 5일로 길어지니까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그만큼 늘고 그래서인지 물량이 증가.."
특히 우체국의 경우 각종 요금고지서 등
일반 우편물이 늘어나는 기간까지 겹쳐
배달 직원들은 추석 대목 전쟁 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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