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기아타이거즈는 가을 야구와 인연이 멀어졌지만 대신 팬들을 설레게 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광주 새 야구장이 이제 거의 다 지어져 내년 시즌부터는 이 야구장에서 야구를 볼 수 있게 됐다는 겁니다.
야구장 소식 궁금했던 귀성객들을 위해 이계상 기자가 소식 준비했습니다.
(기자)
광주 새 야구장이
착공 1년 반만에 위용이 드러냈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넘어섰고
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야구장 건설비용은 천억원 규모로
광주시와 정부,
기아자동차가 함께 부담해서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최적의 시공으로 예산낭비요인 없애'
관중 친화형 구조로 설계된 야구장은
경기를 관람할 때
눈부시지 않도록 북동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만 5천석이 넘는 관중석은
앞 뒤 간격이 충분하게 확보돼 있고,
완만한 경사도는 편안함을 더했습니다.
야구장 3층에 설치된 32개의 스카이 박스는
단체 관중이 모임을 가지면서
테라스에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돼있습니다.
외야석 양쪽에는
150석 규모의 바베큐석이 배치되고
커플석과 테이블석 등
다양한 이벤트석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인터뷰)-'경기도 보고 화합도 다지는 기회'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명명된
새 야구장에서는 내년 시즌부터
호랑이군단의 홈경기가 치러집니다.
(스탠업)
"챔피언스 필드라는 새 야구장의 이름처럼
기아타이거즈가 내년 개장 첫 시즌에
V11의 신화를 쓸 수 있을 지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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